ELLIE'S JOURNAL/CANADA (11) 썸네일형 리스트형 기적이 이루어졌다는 성요셉성당(Oratoire St-Joseph) 몬트리올의 올드타운을 나와 몽트로얄 공원으로 향하는데 다시 소나기처럼 비가 쏟아집니다. 휴.. 비.. 비.. 몽트로얄공원은 산위에 있는 공원으로 여름엔 사이클, 겨울엔 스노워킹 등 많은 스포츠와 여가를 즐길 수 있다고 하네요. 그런데 희안하게도 산의 한쪽은 비가 오고 다른 쪽은 비가 오지않습니다. 신기.. 그래서 또 언제 비가 내릴지 몰라 우린 몽트로얄 공원은 마지막날로 미루고 그 근처에 있는 성요셉성당(Oratoire St-Joseph)으로 향해봅니다. 성 요셉성당은 몽크로얄 공원내에 있는 것이 아니라 조금 떨어져 있으니 공원에 차를 세우고 걸어갈 정도는 결코 아니예요~ 멀리 성당이 산중턱에 보이기 시작하는데... 그런데 보고 있으니 어디서 참 많이 본듯한 성당입니다. 주차장을 들어가면 입장료를 내는것.. 자전거로 오타와 일주하기 이번 동부여행중 아이들의 기억에 가장 남는다는 "자전거 여행"을 이야기 할 차례군요. 다른 도시보다 길에 자전거 타는 사람도 많고 강가주변으로 멋진 자전거 산책로가 있는 것을 보고 비지터센터에 알아보니 로리에르 호텔근처에서 다리 아래로 내려가면 "RentaBike" 대리점이 있다는군요. 싸인을 따라 다리아래로 내려가봅니다. 내려가니 자전거는 보통 자전거는 $9, 두명이서 타는 자전거는 시간당 $18 이군요. 아이들용 자전거도 있는데 우리 제이미 정도가 타는 건 있지만 아직 네발자전거를 타는 켈리가 탈만한 것은 없습니다. 한동안 무척 고민을 했습니다. 사실 달라스에서 아이들을 데리고 길거리에서 자전거를 타 본 적도 없는데다 전 마지막으로 자전거 탄지 십오년이 다 된것같습니다. 게다가 아이들이 이렇게 사람많.. 캐나다 융합의 중심지, 오타와 국회의사당 캐나다 동부여행 둘째날, 퀘벡시를 먼저 방문하려다 날씨를 알아보니 오타와는 날씨가 맑다고 하고 퀘벡은 비가 온다고 하네요. 전날 몬트리올 시내관광을 하다 비때문에 사진도 많이 못 찍고 걷기도 애매했던 기억으로 계획을 수정하여 오타와를 먼저 들르기로 했습니다. 몬트리올에서 차로 2시간반정도 걸린것같은데요..사실 운전하며 가면서 캐나다 수도가 너무 "오지"에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오타와가 캐나다 수도가 되기까지는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이 토론토, 퀘벡, 몬트리올 등등 큰 도시들을 제치고 오타와를 선택한건 캐나다 내에서 영국과 프랑스가 화합할 수 있는, 한편으로는 서로를 견제할 수 있는 그런 곳에 수도를 정한것이라고 합니다. 차를 세울곳을 찾다가 보니 유명한 샤토 로.. 오랫동안 머물고싶은 퀘벡의 가장 오래된 거리, 쁘디 샴플레인(Petit-Champlain) 이제까지 절벽위의 성벽에 둘러싸인 퀘벡을 보았다면 이젠 성벽의 아래로 나가볼까요? 아이들이 좀 많이 걸어서 그런지 차에서 나오지않아 혼자 사진도 찍을겸 걷다보니 옆으로 커다란 건물이 나오는데 Seminaire de Quebec 이라고 합니다. 무슨 국회의사당 건물인가 했더니 1663년에 건립된 신학교라고 합니다. 이제 여기서부터는 사람이 좀 뜸해지고 멀리 퀘벡 강가의 동네 모습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강가를 끼고 있는 도시지만 마치 항구도시에 와 있는듯한 느낌입니다. 그러고보면 대서양을 건너 세인트 로렌스 강을 통해 들어오다보면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도시가 퀘벡이라 그런가봅니다. 이제 Plave Royale(로얄 광장)을 가기 위해 차를 세우고 보니 건물벽에 아름다운 벽화가 그려져 있군요. 왠지 느낌이...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