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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에 한번은 뉴욕, 그리고 하이라인(Hign Line) 이번 뉴욕여행 이전엔 가끔 텍사스에 사는 지인들이나 한국에 사는 친구들이 미국을 가게되면 뉴욕에 꼭 가보고싶다고 할때 그 복잡하고 지저분한데를 왜 가보고싶어할까 생각을 했다. 하지만 이번 뉴욕 여행을 통해 왜 일생에 한번은 뉴욕을 가야하는지 이유를 알게된 곳이 바로 하이라인(HIGH LINE) 이란 공원이었다. 뉴욕에서 2009년 오픈한 이 공원은 30여년간 버려졌던 뉴욕의 웨스트 사이드 화물전용 고가철도지역을 철도의 역사와 생태환경을 재조성한 신개념 공원으로 탈바꿈하였다. 특히 센트럴파크처럼 도심과 공원이 완전히 분리된 공원이 아닌, 빌딩사이로 공원을 조성하여 이곳을 걷다보면 정말 뉴욕에 와 있구나 하는 느낌을 준다. 하이라인의 시작점은 허드슨강을 바라보는 허드슨야드(Hudson yard) 라는 곳으로..
일생에 한번은 뉴욕, 그리고 브루클린 다리(Brooklyn Bridge) 유명한 도시들은 그 이름에 걸맞는 멋진 다리 하나쯤은 가지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에 금문교, 런던에 런던브릿지가 있다면 뉴욕엔 브루클린 다리가 있다. 수많은 영화속에 그 배경이 된 다리를 드디어 뉴욕 방문 다섯번째만에 가게되다니 나름 감개가 무량하였다. 사실 브루클린 브릿지는 맨하탄섬의 남쪽 귀퉁이에서 맨하탄과 브루클린을 이어주는 다리로 프랑스가 자유의 여신상을 선물했다면 독일이 브루클린브릿지를 미국에 선물했다고들 하는데 이 다리의 건축가가 존 오거스트 로블링이라는 독일에서 온 이민자였기때문이다. ​​ 그런데 이 다리에는 그와 관련된 재미있는 이야기가 숨겨져이는데 건축가인 존은 다리를 설계후 공사 초기에 배에 부딪혀 파상풍으로 사망한다. 그 후 그의 아들 워싱턴이 이어 공사를 진행했으나 병으로 눕게 되고 ..
일생에 한번은 뉴욕, 그리고 브로드웨이 여행을 하면서 일생에 한번은 꼭 가봐야할 도시들이 있다는 생각을 해왔다. 일본을 간다면 "교토", 호주를 간다면 "시드니", 캐나다를 간다면 "퀘벡" 처럼 미국을 간다면 "뉴욕"이란 생각을 해왔다. 난 북적거리고 사람많은 도시를 좋아하지않지만 또 가끔은 도시속의 사람들속에서 나를 느끼며 또한 그 도시가 지닌 독특함속으로 빠져들게된다. 그런 의미에서 뉴욕은 그 어느 도시와는 다른 유니크함을 지니고 있다는 생각을 이번 여행을 통해 더욱 느끼게 되었다. 뉴욕은 미국에 살게된 후 4-5번정도 다녀왔지만 갈때마다 독특한 매력을 가진 도시였다. 먼가 모를 지저분함과 시끄러움, 규칙적이지않고 제멋대로이지만 그것이 그 도시의 맛이랄까. 특히 오래된 벽돌건물들에서 느껴지는 가을의 향기는 왜 사람들이 "뉴욕 뉴욕"을 외치..
영국의 미국땅의 첫 정착지, 제임스타운(Jamestown) 제임스타운은 1607년에 미국땅에 만들어진 영국의 가장 첫번째 정착지이다. 영국정부가 직접 개척한 식민지는 아니고 영국정부가 설립한 버지니아회사라는 주식회사에서 수전 콘스턴트호, 갓스피드(Godspeed) 호, 디스커버리(Discovery) 호라는 세척의 배에 정착민들을 실고 이주한곳이며 그때 왕이던 제임스1세의 이름을 따 제임스타운이라고 불리는곳이다. 그러나 영국에서 도착한 이주민들은 질병과 배고픔, 그리고 인디언의 계속적인 공격으로 결국 1699년에 이곳을 버리게 된다. 지금의 제임스타운 정착지는 크게 원래의 식민지와 제임스포트를 그대로 복원한 곳과 인디언 빌리지, 그리고 이곳에 처음 온 배가 전시되어있다. 제임스타운의 중요성이라고 되어있는 표지를 보면 1607년 5월 14일 이곳에서 1마일 정도 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