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LIE'S JOURNAL/US West (30)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름다운 해변들을 품은 샌디에고 미국의 많은 도시중에서도 가장 살기좋은 곳에 항상 상위권에 들어가는 샌디에고. 연중기후가 20도 정도에 앞으론 바다, 뒤로는 산, 어느곳에서나 아름다운 전망을 자랑하니 어느 누군들 이곳에 집이든 별장이든 머물고싶지않을까? 땅은 한정되고 살고싶은 사람은 많으니 가장 비싼 동네가 되는것은 당연지사가 아닌가 싶다. 사람들이 모이니 유명한 상점들이 모이고 맛있는 레스토랑이 생기고 또 관광객들이 모이고 다시 더 많은 상점들이 몰려오고.. 이것이 자로 자본주의 관광원칙이 아닐까싶다. 그래도 미국을 여행하다보면 아무리 경치좋고 물 좋은 곳이라해도 상업적인것이 그렇게 많이 침법하지 않았다는 것을 많이 느끼는데 자연 그대로를 보전하고 후세에 남기고자하는 미국인들의 노력들을 잘 알수 있다. 태평양을 바라보는 샌디에고.. 미대륙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미서부7대캐년투어 - 세도나/그랜드캐년 여행의 막바지에 이르자 버스에 탄 사장님들과 가이드님들은 마치 친구인듯 나이에 상관없이 동료처럼 화기애애해졌다. 예전에 여행사에서 일할때 어르신 손님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나이 들어서는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것이 좋다는 말씀들을 하셨다. 버스 여행은 이동 거리가 있고 식사도 같이 하다보면 어디서 오셨는지 금새 친해지게 된다. 특히 우리 버스는 모두 같은 직종과 같은 관심거리의 사람들인데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먼가모르게 밝고 여유가 있어보인다. 그런 우리들을 더 끈끈하게 해준 하루가 시작되었다. 플래그스탭을 떠난 버스는 기가 충만하다는 세도나로 향하기 시작했다. 창문으로 보이는 풍경들이 심상치 않다. 세도나로 향하는 중간에 Slide Rock State Park 라는 작은 공원에 정차를 해서 계곡을 내.. 미대륙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미서부7대캐년 투어 -홀스슈밴드/엔텔롭캐년/모뉴먼트밸리) * 콜로라도강이 만든 걸작 홀스슈밴드 서부의 캐년들은 대부분 콜로라도강이나 그 지류가 만든 걸작품들이다. 서부를 여행하다보면 콜로라도강에 대해 자주 이야기를 듣게되는데 콜로라도주 록키산맥의 만년설이 녹아 흐르기 시작한 강은 유타주와 캘리포니아를 거쳐 태평양까지 흐르고 있다. 콜로라도강에는 크게 두개의 큰 댐이 있는데 파웰호를 만드는 Glen Canyon 댐에 아침일찍 도착하여 아침의 차가운 공기를 맡으며 전망을 둘러보았다. 이곳에서 북동쪽으로는 아치스와 캐년랜드, 북서쪽으론 자이언과 브라이스캐년, 남동쪽으론 모뉴먼트밸리, 남서쪽으론 그랜드캐년 등등 이곳을 중심으로 미서부의 그랜드서클이 만들어진다. 글랜캐년에서 멀지않은 곳에 있는 홀스슈밴드에 도착하였다. 이곳은 투어 시간상 하기시즌에만 갈 수 있는 .. 미대륙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미서부 7대캐년 투어 - 라스베가스/자이언캐년/브라이스캐년) 얼마전 내 인생의 마지막 도전일지도 모를 여행사 오픈을 앞두고 한 여행사에서 개최하는 팸투어에 참여할 좋은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여행만 많이 해봤지 여행사 운영이나 경험이 필요했던 나에겐 팸투어를 통해 여러 지역에서 오신 경험많은 사장님들과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며 새로 만들어갈 여행사의 방향을 잡을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 또한 거기오신 사장님들도 그랬고 나도 그렇지만 손님들을 투어에 보내기만 했을뿐 손님들이 하실 여행이 어떤것인가 직접 경험도 하고 조언도 할 수 있었던 나에게는 인생의 참으로 값진 경험중의 하나였던것같다. 이 투어의 시작은 라스베가스에서부터 시작되었다. 거의 매년 라스베가스를 가지만 라스베가스는 참으로 매력이 많은 도시다. 겜블을 그리 좋아하지않는 나에게 라스베가스가 무슨 재미겠느.. 이전 1 ··· 3 4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