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LIE'S JOURNAL (90)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생에 한번은 뉴욕, 그리고 브로드웨이 여행을 하면서 일생에 한번은 꼭 가봐야할 도시들이 있다는 생각을 해왔다. 일본을 간다면 "교토", 호주를 간다면 "시드니", 캐나다를 간다면 "퀘벡" 처럼 미국을 간다면 "뉴욕"이란 생각을 해왔다. 난 북적거리고 사람많은 도시를 좋아하지않지만 또 가끔은 도시속의 사람들속에서 나를 느끼며 또한 그 도시가 지닌 독특함속으로 빠져들게된다. 그런 의미에서 뉴욕은 그 어느 도시와는 다른 유니크함을 지니고 있다는 생각을 이번 여행을 통해 더욱 느끼게 되었다. 뉴욕은 미국에 살게된 후 4-5번정도 다녀왔지만 갈때마다 독특한 매력을 가진 도시였다. 먼가 모를 지저분함과 시끄러움, 규칙적이지않고 제멋대로이지만 그것이 그 도시의 맛이랄까. 특히 오래된 벽돌건물들에서 느껴지는 가을의 향기는 왜 사람들이 "뉴욕 뉴욕"을 외치.. 영국의 미국땅의 첫 정착지, 제임스타운(Jamestown) 제임스타운은 1607년에 미국땅에 만들어진 영국의 가장 첫번째 정착지이다. 영국정부가 직접 개척한 식민지는 아니고 영국정부가 설립한 버지니아회사라는 주식회사에서 수전 콘스턴트호, 갓스피드(Godspeed) 호, 디스커버리(Discovery) 호라는 세척의 배에 정착민들을 실고 이주한곳이며 그때 왕이던 제임스1세의 이름을 따 제임스타운이라고 불리는곳이다. 그러나 영국에서 도착한 이주민들은 질병과 배고픔, 그리고 인디언의 계속적인 공격으로 결국 1699년에 이곳을 버리게 된다. 지금의 제임스타운 정착지는 크게 원래의 식민지와 제임스포트를 그대로 복원한 곳과 인디언 빌리지, 그리고 이곳에 처음 온 배가 전시되어있다. 제임스타운의 중요성이라고 되어있는 표지를 보면 1607년 5월 14일 이곳에서 1마일 정도 떨.. 대통령이 나올만한 명당 마운트 버농(Mount Vernon) 한국사람들은 예로부터 집을 짓거나 묘지를 구할때 "명당"을 고르기 위해 전문가를 고용하기도 하고 웃돈을 주고서라도 좋은 자리를 차지하고자 한다. 보통 명당이란 배산임수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산을 등지고 물을 바라보는 땅이란 말이다. 한국은 땅이 좁아 그런 땅을 찾기 힘들지만 땅밖에 없는 미국에선 사실 그런 땅을 찾기 무척 쉽다. 게다가 미국의 초대 대통령인 조지워싱턴 대통령이 살았던 마운트 버농(Mount Vernon) 에서 펼쳐지는 풍경을 본다면 누구나 이 곳이 최고의 명당이구나 하는 생각을 할게 될것이다. 마운트 버농으로 향하는 조지워싱턴 메모리얼 파크웨이를 가다 근처에 다다르자 마치 기차처럼 줄지어 서 있는 관광버스들의 행렬을 보자 이곳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찾는지 알 수 있었다. 마운트 버.. 로컬들의 숨기고싶은 매력의 도시 탬파(Tampa) 플로리다주의 마이애미 다음으로 큰 도시인 탬파는 주로 크루즈 출발지로 알려져 있지만 걸프해의 고운 모래들이 밀려온 아름다운 모래사장으로 유명한 곳이다. 탬파 뿐만 아니라 걸프해를 바라보고 있는 클리어비치(Clearbeach) 란 곳도 백사장이 정말 하애서 오래전 스페인 상인들이 이곳 모래를 설탕으로 속이고 유럽에 가져다 팔 정도로 맑고 투명하다. 건조한 달라스의 여름에 비해 플로리다의 여름은 매우 후덥지근하고 불쾌지수가 높아 나는 사실 여름에 플로리다나 남부 걸프해안쪽을 여행하기를 꺼리는 편이다. 하지만 낮을 제외하곤 시원한 밤바람에 복작거리는 해변가에서의 피서는 제대로 여름을 즐기기에 모자람이 없는 곳이다. 탬파(Tampa)의 관광객에게 잘 알려지지않은 허니문 아일랜드 비치 내가 이곳을 찾은때도 여름이..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2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