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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LIE'S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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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어제와 오늘, 몬트리올(Montreal) 캐나다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인 몬트리올. 가장 큰 도시인 토론토와 다른 것은 이곳은 영어를 쓰는 캐나다와 달리 불어권의 도시다. 달라스에서 항공편을 이용할 경우 Montreal Montréal–Pierre Elliott Trudeau International Airport(YUL) 을 이용하며 대부분 시카고나 토론토를 경유하는 비행기를 많이 타거나 여름 성수기에는 달라스에서 직항으로 갈수 있다. 비행시간은 총 4시간정도 된다. 몬트리올을 가면 가장 먼저 찾게되는 곳은 뭐니뭐니해도 노틀담 대성당(Basilique Notre-Dame-de-Montreal)이다. Veux-Montreal 이라고 하는 올드 몬트리올의 가장 중심이기도 하고 이곳에서 가장 오래되고 큰 카톨릭 성당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여행한때는 ..
미대륙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미서부7대캐년투어 - 세도나/그랜드캐년 여행의 막바지에 이르자 버스에 탄 사장님들과 가이드님들은 마치 친구인듯 나이에 상관없이 동료처럼 화기애애해졌다. 예전에 여행사에서 일할때 어르신 손님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나이 들어서는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것이 좋다는 말씀들을 하셨다. 버스 여행은 이동 거리가 있고 식사도 같이 하다보면 어디서 오셨는지 금새 친해지게 된다. 특히 우리 버스는 모두 같은 직종과 같은 관심거리의 사람들인데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먼가모르게 밝고 여유가 있어보인다. 그런 우리들을 더 끈끈하게 해준 하루가 시작되었다. 플래그스탭을 떠난 버스는 기가 충만하다는 세도나로 향하기 시작했다. 창문으로 보이는 풍경들이 심상치 않다. 세도나로 향하는 중간에 Slide Rock State Park 라는 작은 공원에 정차를 해서 계곡을 내..
미대륙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미서부7대캐년 투어 -홀스슈밴드/엔텔롭캐년/모뉴먼트밸리) * 콜로라도강이 만든 걸작 홀스슈밴드 서부의 캐년들은 대부분 콜로라도강이나 그 지류가 만든 걸작품들이다. 서부를 여행하다보면 콜로라도강에 대해 자주 이야기를 듣게되는데 콜로라도주 록키산맥의 만년설이 녹아 흐르기 시작한 강은 유타주와 캘리포니아를 거쳐 태평양까지 흐르고 있다. 콜로라도강에는 크게 두개의 큰 댐이 있는데 파웰호를 만드는 Glen Canyon 댐에 아침일찍 도착하여 아침의 차가운 공기를 맡으며 전망을 둘러보았다. 이곳에서 북동쪽으로는 아치스와 캐년랜드, 북서쪽으론 자이언과 브라이스캐년, 남동쪽으론 모뉴먼트밸리, 남서쪽으론 그랜드캐년 등등 이곳을 중심으로 미서부의 그랜드서클이 만들어진다. ​​ 글랜캐년에서 멀지않은 곳에 있는 홀스슈밴드에 도착하였다. 이곳은 투어 시간상 하기시즌에만 갈 수 있는 ..
미대륙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미서부 7대캐년 투어 - 라스베가스/자이언캐년/브라이스캐년) 얼마전 내 인생의 마지막 도전일지도 모를 여행사 오픈을 앞두고 한 여행사에서 개최하는 팸투어에 참여할 좋은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여행만 많이 해봤지 여행사 운영이나 경험이 필요했던 나에겐 팸투어를 통해 여러 지역에서 오신 경험많은 사장님들과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며 새로 만들어갈 여행사의 방향을 잡을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 또한 거기오신 사장님들도 그랬고 나도 그렇지만 손님들을 투어에 보내기만 했을뿐 손님들이 하실 여행이 어떤것인가 직접 경험도 하고 조언도 할 수 있었던 나에게는 인생의 참으로 값진 경험중의 하나였던것같다. 이 투어의 시작은 라스베가스에서부터 시작되었다. 거의 매년 라스베가스를 가지만 라스베가스는 참으로 매력이 많은 도시다. 겜블을 그리 좋아하지않는 나에게 라스베가스가 무슨 재미겠느..